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이 신의료기기에 대한 개발 및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의 場(장)으로 거듭난다.
병원은 지난 7일 연구동 대강당에서 ‘구로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개소식 및 협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병원은 향후 신의료기기에 대한 개발 및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의 활성에 기할 수 있게 됐으며,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의료기기 개발 단계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국내 임상의학 및 의료기기 개발 수준을 향상시키고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병원은 ‘자동보행분석기’에 대한 임상시험 인허가를 완료했으며, ‘스텐트’, ‘Diastat anti-CCP kit", "폴리우레탄 드레싱’, ‘Bone cement", "Nested multiplex PCR", "HIV 진단용 시약’ 등 6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 ‘진단용 초음파기기‘, ’수술용 스크류’, ‘척추측만 교정기’, ‘척추 수술용 고정기’, ‘금속 플레이트’, ‘비디오 안진측정기’, ‘보조기’, ‘피막형 항역류 스탠트’, ‘수술용 스크류’, "HIV DNA-chip" 등 10종에 대한 임상시험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이날 병원은 한국존슨앤드 존슨메디칼, (주)BMS, 엠에스메디텍 등 10개 협력업체와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오동주 원장은 “내년 신관완공 후 2007년 9월 구관 리모델링이 끝나면 구관 9층에 500여평 규모의 대형 임상시험 센터가 구축된다”며 “별도의 연구공간을 확보, 많은 연구실과 실험실을 배치해 보다 효율적이고 창조적인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송해룡(구로 정형외과)교수가 ‘의료기기 개발에서 의사의 역할’ ▲강태건(한국보건산업진흥원)팀장이 ‘선진국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현황’ ▲박옥남(메디헬프라인)대표이사가 ‘임상시험 현황’ 등에 대해 강의했다.
2부에서는 ▲선경(안암 흉부외과)교수가 ‘의료산업화와 임상시험 CTC에 대한 소고’ ▲정희교(KFDA 방사선표준팀)팀장이 ‘의료기기법 개요’ ▲이건호(KFDA 의료기기안전정책팀)팀장이 ‘의료기기 임상시험 제도와 KFDA의 역할’ 등에 대해 연제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