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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의무기록, 중환자 진료개선에 효과"
[ 2005년 12월 08일 03시 02분 ]
병원을 포함 의료기관들이 전자의무기록(EMR)을 활용, 환자에 대한 직접 진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중환자 진료가 개선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 'EMR 운영 1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특수간호업무과 박인숙 과장은 “EMR 도입으로 인해 의료진 간에 환자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신속하게 진료 및 간호를 시행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또한 “병원에 EMR 도입 후 간접간호시간은 감소하고 직접간호시간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EMR 도입 1개월 전과 도입 11개월 후를 비교한 결과, 종이의무기록 관리업무, 검사결과지 정리업무감소, 반복적 수기기록의 감소 등 간접간호시간은 평균 32분 감소했다.

안과 진료 현황을 발표한 김성준 교수는 “EMR 도입 당시에는 쪽지 진료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전보다 더 많은 안과 외래 환자를 더 친절하게 진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내과 이은영 교수는 “외래 진료에서도 종전보다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하고 환자 수가 오히려 늘어났다”며 “의사가 환자를 만나기 전에 먼저 컴퓨터를 통해 진료기록을 체크하기 때문에 환자를 만나면 바로 직접 진료에 들어갈 수 있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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