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아·태평양 심방세동 심포지엄(위원장 김성순)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롯데호텔 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총 15개국에서 의사, 간호사, 연구원, 의료기사 등의 전문가 1000여명이 참가하며, 100여명의 심방세동, 부정맥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친다.
심방세동은 심방의 맥박수가 지나치게 빠르고 불규칙한 현상으로 심방 안에 핏덩어리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동맥을 타고 돌다가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생한다. 뇌졸중의 15~20%는 심방세동이 원인이다.
김영훈 사무총장(고려의대)은 "심방세동은 부정맥 전문의뿐 아니라 전문 간호사, 연구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심방세동 분야에 대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학자들과 교류의 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대(안암)병원 심혈관 센터에서 집도하는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을 위성 중계하는 등 국내의 우수한 신치료기술을 보급, 아태지역 임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수한 치료기술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서울에서 개최하게 돼 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