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간장질환 등의 유질환율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장질환은 유질환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2004년도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건강검진 대상자는 1337만4488명 중 686만142명이 검진을 받아 수검률이 51.29%(남자 55.47%, 여자45.8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수검률 43.22%(2003년 48%)보다 8.07%P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질환별 유질환율은 수검인원 1만명당 간장질환이 236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고혈압 107명, 당뇨 99명, 고지혈증 71명, 신장질환 60명, 빈혈증 32명, 폐결핵 및 기타 흉부질환 17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2년 주기로 비교하여 볼 때 고혈압, 간장질환, 당뇨질환, 고지혈증 유질환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반면, 신장질환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빈혈증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5개년간 질환별로 유질환율 변화 추이를 보면 ▲고혈압은 ‘00년 151명, ‘02년 120명, ‘04년 107명이며 ▲간장질환은 ‘00년 186명, ‘02년 152명, ‘04년 136명이며 ▲당뇨질환은 ‘00년 113명, ‘02년 103명, ‘04년 99명이며 ▲고지혈증은 ‘00년 82명, ‘02년 77명, ‘04년 71명이며 ▲신장질환은 ‘00년 28명, ‘02년 44명, ‘04년 60명이며 ▲빈혈증은 ‘00년 28명, ‘02년 27명, ‘04년 32명으로 나타났다.
암종류별 수검률은 위암 12.6%(‘02년 7.6%), 대장암 8.0%(’02년 1.9%), 간암 13.1%(‘02년 3.1%), 유방암 15.3%(’02년7.8%)로 대장암과 간암의 수검률 증가가 ‘02년에 비하여 4.2배로 높았다.
공단은 대장암과 간암 수검률이 높은 이유와 관련, 대장암은 국가암조기검진 대상암으로 2004년 처음 포함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간암은 당해연도 일반건강검진결과 간장질환유질환자로 판정된 자를 그 대상으로 하다가 2004년부터는 과년도 건강검진결과 및 보험급여 기록을 근거로 간암발생 고위험군으로 대상을 선별했기 때문으로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