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을 비롯해 정부산하 314개 공공기관들의 재무, 인사, 외부 고객만족도 평가결과 등 모든 경영정보가 앞으로는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12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그동안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및 도덕적 해이에 대한 각계의 비판을 수용, 건보공단, 심평원, 대한적십자사 등 복지부 산하기관을 비롯한 314개 정부산하 공공기관들의 경영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을 13일부터 가동한다.
이 시스템 가동으로 공개되는 경영정보는 ▲경영목표, 주요기능 등 일반현황 뿐만 아니라 ▲직급별 인원, 임원현황, 임원급여, 조직구성 등 인사현황 ▲재무제표, 지분현황 등 재무현황 ▲경영실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등 외부평가결과 등이다.
특히 관심있는 기관들을 지정하여 최대 5개 기관의 인원수, 자산·부채·자본 등의 재무현황을 직접 비교분석 할 수도 있다.
기획예산처는 "그동안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및 도덕적 해이에 대한 각계의 비판을 감안해 그동안에는 평가 및 감사기능 강화 등을 통해 대응해 왔으나, 개선효과는 미흡했다"고 이번 정보공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공공기관 경영현황을 일반 국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공개함으로써, 국민에 의한 직접적인 통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을 억제하는 한편, 기관간 직접비교를 통해 효율경영 경쟁을 유도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