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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보건소에 3500억 규모 EHR 구축
[ 2005년 12월 13일 01시 27분 ]
2010년 의료기관의 EHR 시스템 가동을 골자로 하는 보건복지부의 ‘국가의료정보화체계 구축 사업’이 그 동안의 계획수립 단계를 지나 실천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복지부가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 신설 및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는 등 국가의료정보화 체계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

복지부는 보건산업육성단 내부 조직으로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을 이달 중 발족, 이를 주축으로 공공의료정보화 사업과 보건의료정보표준의 개발, 지원, 관리, 전파 업무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복지부 산하 관련 단체로부터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사업추진단은 의료기관의 정보화 과정에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국가보건의료정보화표준위원회, 산업 및 의료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35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이미 확보, 내년 EHR(전자건강기록)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전국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단계적으로 공공병원에 확대·적용할 예정이며, 민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EHR의 확산 방안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국가보건의료정보화표준위원회내 표준화실무위원회 수를 10개에서 13개로 늘려 기존 간호·진단 등 10개 분야별 관련 용어표준화 개발조직에 영상·정보보호·임상 등 3개 분야 용어 표준화 개발 조직을 추가했다.

이밖에 원격의료를 포함한 국가 보건의료정보화의 활성화를 위해 ‘보건의료정보화 촉진 및 개인정보보호 법률제정’ 작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이듬해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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