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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장기간 백혈병 진행 막아"
[ 2005년 12월 14일 22시 41분 ]
글리벡 치료를 받은 백혈병 환자의 5년간 생존율이 90%에 달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매해 열리는 미국 혈액학 협회를 통해 "글리벡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4.5년간 분석 결과, 글리벡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의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환자의 약 90%가 생존했으며 병 진행률 역시 1% 미만이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6개국 내 177개 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1,100여명 이상의 CML환자를 대상으로 글리벡과 인터페론 치료 관련 3차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여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매일 400mg의 글리벡을, 두 번째 그룹에는 Ara-C 20mg/m2와 함께 인터페론 5MIU/m2을 매 달 10일간 처방했다.

치료 36개월 후 글리벡 치료 그룹의 전체 생존율은 92%인 반면, Ara-C 와 인터페론 치료 그룹의 전체 생존율은 84%에 그쳤다.

또 치료 54개월 후 글리벡 치료 환자의 전체 생존율은 90.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글리벡이 백혈병 치료에 장기적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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