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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잘 안듣고 독성 강해진 내성균 증가"
[ 2005년 12월 14일 14시 54분 ]
항생제가 잘 안듣는 내성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병원의 세균이 갈수록 독해지면서 항생제가 듣지 않아 고생하는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국 13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병원내 세균의 항생제 내성률 조사 결과, 중환자실이 84%로 가장 높았고 일반병실이 62%, 외래는 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손에서 항생제 내성균이 얼마나 나오는지 조사한 결과, 환자 보호자 손에서도 24%나 검출돼 의사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병원 밖 일반인의 손에서도 18%나 검출됐다.

삼성서울병원 백경란(감염내과) 교수는 "병원이 아닌 일반 환경에서도 항생제 내성균이 널리 퍼져 있는 만큼 더이상 일반인들도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손에 균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심한 상처가 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될 경우 치료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손을 통해 생각보다 쉽게 퍼지는 항생제 내성균은 결국 치료비를 상승시켜 환자의 부담을 높이는 결과를 부른다는 것.

의료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주 손을 씻는 등 내성균 확산을 막기 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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