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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시대, 간호大 4년제로 단일화 필요"
[ 2005년 12월 15일 07시 51분 ]
현행 3년제와 4년제로 구분돼 있는 간호교육제도의 개선 요구가 다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15일(목) 국회 민생정치연구회(공동대표 한나라당 고경화·신상진 의원) 주최로 열린 ‘인구노령화 등 사회 변화에 따른 보건의료 교육제도 개선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논쟁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형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법률세제팀장은 “경제자유구역에 외국병원들이 들어오는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라도 간호교육제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간호대를 4년제 학사학위로 단일화하고, 외국간호대학과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국내 대학원과 외국 대학원이 공동으로 학위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의 보완을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간호사들도 지금처럼 뭉뚱그려서 직무를 평가할 것이 아니라 의사들처럼 정확한 직무분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간호학과도 경영학과 등 다른 학과와의 연계 교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김규태 교육인적자원부 대학구조개혁팀장은 "교육정책은 장기간에 걸쳐 실현된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들어 간호교육제도를 지금 당장 4년제로 단일화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는 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발맞춰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는 고등교육제도의 바람직한 개혁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간호대생 4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안준섭기자 js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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