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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황우석 줄기세포 자체가 없다" 충격
[ 2005년 12월 15일 11시 03분 ]
황우석 교수의 환자 맞춤형 체세포복제 줄기세포 자체가 없다는 노성일 미지메디병원 이사장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한겨례 인터넷판은 15일 오후 7시 48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황우석 교수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는 환자 맞춤형 체세포복제 줄기세포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이어 "그러나 황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성과는 있으나 보관 과정에 훼손된 것 같으며 현재 확인이 안된 줄기세포주가 몇개 있어 이를 확인중이라고 말했다"고 황 교수팀의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전했다.

이는 노 이사장이 이날 아침 9시30분께 황우석 교수가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에 찾아가 만난 자리에서 황 교수가 '참담한 심경'이라며 이 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성일 이사장은 "자신을 비롯한 황우석 교수와 문신용 교수 등 3명의 이름으로 <사이언스> 쪽에 논문을 철회한다고 통보했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한겨레는 황 교수측이 제럴드 섀튼 교수(미국 피츠버그대)가 논문 철회를 권고하기 며칠 전에 이미 사이언스에 논문 철회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또 노 이사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줄기세포 11개 중 2, 3번을 뺀 9개는 가짜가 확실하며 나머지 2개의 진위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대병원과 줄기세포허브에는 이를 확인키 위한 취재진들이 몰려 들고 있으며 병원과 허브측 또한 거의 공황 상태에서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MBC는 15일 오후 10시 전격적으로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진위 논란과 관련한 특집을 마련, 방송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사이언스>도 긴급히 14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금까지 줄곧 "황교수의 연구결과가 조작됐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밝혀왔던 부분을 삭제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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