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내년 7월께 국내 최초로 ‘한의학 박물관’을 완공,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의학 박물관은 지난 7월 79억원으로 경남 산청 금서면 740평 부지에 착공됐으며 현재 40% 정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의학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과 영상실, 휴게 공간, 세미나실, 수장고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경남한의사회와 경남한약협회의 추천을 받은 한의학(약) 관련 전문가와 경남 문화재위원 등으로 유물 수집 실무위원회를 구성, 지난 달 심의를 거쳐 전시대상유물인 의학서적 343책 963권과 의료기기 36종 71점을 선정했다.
한편,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세환(69)씨는 소장해 온 한의학 관련 유물과 의서 12책 49권, 의료기구 23점을 기증하기도 했다.
산청군은 "이번 한의학 박물관은 국내 처음으로 한의학의 역사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방 문화 체험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의도에서 건립됐다"며 "완공 이후에는 산청군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