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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치료제 헤마티드, 적혈구 형성에 도움"
[ 2005년 12월 16일 21시 41분 ]
제 47회 미국 혈액학학회에서 실험치료제 헤마티드(Hematide)가 만성 신질환 관련 빈혈 치료에 별 부작용 없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왕립대학병원의 맥도걸 박사는 헤마티드 주사 치료 환자 7명을 포함한 만성 심질환 환자 9명을 대상으로 복용량을 점차 늘리는 방식의 2차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치료 7~10일 후 망상적혈구 수치 증가량 리터당 평균 1,514억개 이상으로 최고치를 보였으며, 치료 21일 후 수치는 다시 치료 전 기준 수치로 돌아왔다.

또 치료 전 기존 헤모글로빈 수치와 차이를 비교한 결과, 치료 10일 후 1.27g/dL, 치료 28일 후 1.16g/dL로 치료 후 임상적으로 매우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다.

또 약물 치료를 받은 신질환 환자 7명과 건강한 일반인 10명의 약력학 및 약동학적 분석 결과, 건강한 사람보다 신질환 환자의 약물 민감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맥도걸 박사는 “이와 유사하게 헤마티드가 적혈구와 적혈구 용적율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 맥도걸 박사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헤마티드는 단백질과 관련 없이 혈액 형성에 도움을 주며, 그렇기 때문에 항체 형성에 대한 우려도 없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만성 심질환 환자의 경우 매 달 헤마티드 주사가 빈혈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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