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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프로펜, 파킨슨병 발병위험 감소 효과"
[ 2005년 12월 19일 10시 54분 ]
정기적인 이부프로펜 치료가 파킨슨병 진행을 늦추거나 발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Annals of Neurology지를 통해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 공중 보건대학의 알베르토 아스체리오 박사와 연구팀은 ‘Cancer Prevention Study II Nutritional Cohort’에 등록된 미국 내 146,948여명의 남성 및 여성을 대상으로 파킨슨병과 NSAIDs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992년부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4종의 진통제에 대한 질문서를 통해 조사를 진행했다. 2001년부터 일생동안 파킨슨병 발병에 대한 질문을 추가했으며, 조사 기간 동안 PD 발병 사례는 총 413건이었다.

조사 결과, 아스체리오 박사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정기적으로 이부프로펜을 사용한 환자의 경우 비사용환자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율이 35%가량 더 낮았다”고 밝혔다.

특히 NSAIDs 비사용 환자에 비해 매 주 2알 이하의 이부프로펜 정제를 복용한 환자의 경우 비교 위험도는 0.73이었으며, 매 주 2~6.9알의 정제를 복용한 환자의 비교 위험도는 0.72, 매일 1알 이상을 복용한 경우는 0.62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아스피린이나 NSAIDs,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약품 사용과 파킨슨병 위험과의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이부프로펜의 파킨슨병 예방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퇴행성 질환의 특성상 파킨슨병 환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으나 더 자세한 연구를 위해 무작위 임상 실험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아스체리오 박사는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아직 이부프로펜 및 기타 항염제 복용을 시작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으며 더 많은 연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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