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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백신 서바릭스, 어린 소녀에게 더 효과"
[ 2005년 12월 19일 22시 32분 ]
최근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치료 후 15~25세의 여성보다 10~14세 소녀들의 면역 반응이 2배가량 더 강하게 나타났다는 3차 임상실험 결과가 미국임상미생물학회(ICAAC)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글락소사의 지원 아래 유럽과 러시아의 건강한 10~14세 소녀 158명과 15~25세의 여성 458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3회 이상 백신을 투여한 결과, 10~14세의 혈중 면역 항체 수가 15~25세 여성보다 2배가량 더 많은 것을 발견했다.

글락소사의 게리 두빈 박사는 "이번 연구는 아직 성활동이 거의 없는 10~14세 소녀를 대상으로 진행돼 백신에 대한 실제 유효성을 파악하기 어려운 대신 면역반응을 측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두빈 박사는 "성행위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인 아주 어린 나이일 때 서바릭스 백신의 효과가 가장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직 승인 신청 전인 서바릭스는 이미 미국과 유럽 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머크사의 가다실과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두 약품은 모두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HPV 감염윽 막기 위해 개발됐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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