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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항암제 부분 역량 강화 총력
[ 2005년 12월 20일 03시 09분 ]
SK케미칼의 의약 사업에 대한 행보가 연말에도 거침없이 계속되고 있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대표 신승권)은 오는 21일 일본 니씬 교린과 암 환자를 위한 오심-구토 억제제 '신세론(성분명 : 인디세트론)' 도입을 위한 독점 계약을 체결한다.

암 환자의 오심-구토는 항암요법 시, 항암제가 뇌의 중추신경계와 위장관의 점막에 작용해 나타나는 주요 부작용이다.

실제로 약 70~80%의 환자에서 항암제 투여 후, 1시간에서 8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심한 경우 1주까지도 오심-구토를 경험하기도 한다.

'신세론'은 항암제 투여에 따른 오심-구토 발생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는 5HT3 수용체와 5HT4 수용체를 이중으로 차단하는 최초의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의 비교 임상 결과 90% 이상의 오심-구토 억제효과를 기록했다.

이같은 효과는 항암요법에서 항암제에 대한 반응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최근 의료계의 치료 경향과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신승권 대표는 "이번 신세론 도입으로 기존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세론이 발매되는 2008년은 지난해 도입한 암 동통 치료제 펜타닐 타이펀의 발매와 국내 신약 1호인 항암제 선플라의 적응증 확대 임상 종료가 예정돼 있어 항암 분야와 그 보조요법 영역의 새로운 도약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신세론은 작년 9월 일본에서 발매돼 10%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에는 오는 2008년 출시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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