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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치료받는 소아 암환자, 난청 주의"
[ 2005년 12월 20일 22시 26분 ]
시스플라틴과 카보플라틴과 같은 백금 착제 항암제를 통한 화학 치료를 받는 어린이 암환자의 경우, 난청 발병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연구팀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지를 통해 "소아 암환자의 경우 생존율이 더 높아 고주파 난청의 경우 특히 5세 미만 어린이의 학습 능력 및 언어 능력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 대학의 애드워드 A. 뉴웰트 박사와 연구팀은 백금 착제 항암제 화학치료를 받는 8개월부터 23세의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난청 발생률과 발생 시기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61%에 해당하는 41명의 환자가 화학 치료 후 청력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시스플라틴 치료 환자의 55%와 카보플라틴 치료 환자의 38%가 청력 감퇴 현상이 나타났으며, 두 약품 치료를 모두 받은 환자는 치료 후 84%가 청력 감퇴 증상을 보였다.

또 난청은 수모세포종과 골육종, 신경아세포종 등의 치료를 받는 어린이 사이에서 더 심각하게 나타났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20.7개월간 추적조사 결과, 청력이 좋아진 환자는 한 명도 없었으며, 3명의 환자는 청력 감퇴 현상이 서서히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백금 착제 사용 전 표준 청력 테스트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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