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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신경외과, 올 학회지 논문 '최다'
[ 2005년 12월 21일 12시 02분 ]
전국 49개 신경외과 수련병원 중 조선대병원 신경외과가 학회지에 올해 14편의 논문을 발표, 교수 및 전공의 개인별 평균 논문 발표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정현태 신경외과 교수 외 2명이 작성한 ‘2005년 대한신경외과학회지 발표 논문 분석(12월호)’에 따르면 조선대병원이 2.33편으로 교수 및 전공의 개인별 평균 논문 발표 수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명지성모병원이 2.00편, 영남대의료원, 경북대병원 등이 1.00편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발표된 논문 수만 조사했을 때는 조선대병원과 가톨릭의료원이 11편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연세의료원(6편), 한양대의료원(6편), 중앙대의료원(5편) 순이었다.

또한 레지던트 개인별 평균 논문 발표 수는 청주성모병원이 2.00편, 중앙대의료원이 1.17편, 한양대의료원이 1.13편 순으로 조사됐다.

2004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한 조선대병원 신경외과 과장 이승명 교수는 “모든 교수와 전공의들이 힘을 합쳐 연구와 환자 진료에 매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조선대병원 홍순표 원장도 “대형병원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 대학 수련병원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다른 병원보다 우수한 학술적 결과를 이뤄낸 노력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다.

논문을 분석한 서울대병원 정현태 교수는 “올 해 발표된 신경외과 논문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편이지만 영어로만 논문을 작성하도록 한 신경외과학회 규정이 적용된 점을 고려했을 때 이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외국인들도 국내에서 발표된 논문을 읽을 수 있고, 인용할 수 있도록 올 해부터 모든 논문을 영어로 작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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