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10명 중 6명은 현 직업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포털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의사 143명을 대상으로 ‘다시 직업을 선택한다면 의사를 하겠습니까’ 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암울한 의료계 현실을 반영하듯 과반수 이상이 다른 직업을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64%(91명)가 의사 외 정치인, 언론인, 경영인, 스포츠 등 다양한 직종을 선택하겠다고 답한 반면, 응답자의 36%(52명)만이 ‘그래도 의사’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치, 언론인, 법조인을 하고 싶다는 의사는 27명(19%), 경제, 무역업, 금융업에 종사하고 싶다는 회원은 17명(12%), 교육계 12명(8%), 정보통신직종 5명(3%)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재 의사들과 반목을 겪고 있는 한의사, 약사 등 타 의료관련 직종을 고려하겠다는 응답자도 13명(10%)에 달했다.
아임닥터는 “의사 이외 타 직종을 고려해보겠다는 응답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현실은 현재 의사로서 특히 개원의로서 병원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