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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EHR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
[ 2005년 12월 22일 03시 23분 ]
2010년까지 국민 모두가 건강정보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보장받는 EHR(국가보건의료정보화) 도입비전이 제시됐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오늘(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보건의료정보화 추진현황 및 계획' 공청회의 각 세션 진행에 앞서 주제발표를 통해 건강정보시스템의 비전 및 장애요인을 설명했다.

‘e-health 시대에 대비한 국가보건의료정보화계획’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김윤 교수는 먼저 보건의료정보표준에 근거하지 않은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이들 간 정보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의료인의 환자진료시 필요한 정보 부족 ▲환자는 중복서비스로 부담 가중 ▲의료정보업체는 표준의 부재로 개발비용 증가 ▲정부는 정책결정에 필요한 정보부족 현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전자건강기록을 비롯한 전자처방, 원격의료, 소비자건강정보, 공중보건에 이르는 제반 구성요소들을 사생활 보호 및 보안의 전제 아래 보건의료정보표준을 이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교수는 이같은 보건의료정보표준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진료정보 접근이 가능하고, 의료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높은 구축비용과 낮은 구매력 등의 의료정보화 확산의 장애요인 극복방안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보상기전 도입으로 유인부족을 해결하고, 공공마케팅을 전개해 낮은 인식도를 끌어 올릴 것이며, EHR 비용에 따른 효과 입증으로 구축효과 불확신을 타파할 것 등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공공보건의료기관 정보화와 함께 진행되는 표준 개발·확산, 핵심기반기술 개발·제공, 인증제도 도입 등은 민간의료기관의 정보화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이는 국가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 향상과 의료정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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