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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황 교수 줄기세포 '중간결과 발표' 촉각
[ 2005년 12월 22일 08시 23분 ]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조사 중인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내일(23일) 1차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중간 조사결과는 이날 11시 서울대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발표되며 조사결과에는 그동안 조사한 핵심내용이 대부분 포함, 황 교수의 논문 조작 및 줄기세포 존재 여부 등의 윤곽이 상당 부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위는 이날 실험기록과 컴퓨터 파일 등 자료 분석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DNA 지문 분석 결과는 들어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사위 관계자는 "3개 외부 전문기관에 DNA 지문 분석을 의뢰했지만 시료가 많아 분석 결과가 바로 나오기는 어려워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쯤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개 외부기관에 검증을 위탁한 DNA 검사는 황교수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었는지, '원천기술'을 확보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체세포 공여자의 체세포 ▲해동된 줄기세포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 ▲테라토마 등 4개 DNA지문이 모두 일치해야 한다.

따라서 중간 발표에서는 줄기세표 진위 여부에 대한 부분보다는 논문조작 부분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황교수가 인정한 데이터와 사진 조작 등에 대한 구체적 자료가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 DNA 분석 관련 내용 대신 그동안 조사위가 입수한 황 교수팀의 실험노트와 컴퓨터 파일자료, 장부 등을 바탕으로 한 자료분석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르면 주말쯤 DNA 최종 비교분석 결과도 알 수 있어 이번 주말이 서울대 조사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한편 조사위는 21일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과 문신용 서울의대 교수, MBC 한학수 PD를 차례로 불러 면담했으며 추가로 안규리 서울의대 교수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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