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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최진실·손현주 모델 기용 성공할까
[ 2005년 12월 23일 21시 57분 ]
일동제약이 최근 '아로나민 씨플러스' 광고 모델을 유준상씨에서 최진실·손현주씨로 교체했다. 이를 계기로 보다 폭넓은 계층을 공략해 시장 확대를 노리는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로나민 씨플러스'의 광고 모델이 최진실·손현주 씨로 바뀌었는데 이는 기존 젊은 층을 주타깃으로 정해 마케팅 활동에 역점을 둔 반면 이번 광고는 부부 계층으로 공략 시장을 확대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장밋빛 인생’에서 열연을 펼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최진실·손현주씨를 기용해 30대 이후 부부들을 공략한다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A 광고 대행사 관계자는 “'아로나민 씨플러스' 모델 교체 배경에는 지난 광고를 통해 젊은층을 주 대상으로 이미지 및 브랜드화에 주력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부부들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준상씨를 모델로 기용한 지난 광고는 '아로나민 씨플러스'의 신선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적합했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 시각이다.

그는 “유준상씨를 모델로 기용한 지난 광고는 '아로나민 씨플러스'의 출시와 맞물려 참신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매 계층을 넓혀 매출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동제약의 갑작스런 광고 모델 교체 배경에 의심스런 눈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B 광고 대행사 관계자는 “유준상씨를 모델로 기용해 제품 이미지와 브랜드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알리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갑작스런 모델 교체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갑작스런 모델 교체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함에 있어 브랜드 이미지의 일관성을 저해할 수 있는 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로나민 씨플러스' 출시 초기에는 신선한 이미지가 필요했으며 이제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기 때문에 좀더 안정적이면서 폭넓은 고객 층을 확보할 수 있는 모델이 필요했다”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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