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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盧대통령, 황우석파문 입장 공개"
[ 2005년 12월 25일 07시 57분 ]
한나라당이 황우석 교수 파문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25일 한라나당 이정현 부대변인은 ▲노 대통령과 청와대가 황우석 교수로 하여금 조급하게 논문 발표를 하도록 압박했는지 여부 ▲부당하고 불공정한 지원 여부 ▲보고를 받았으면서도 국민들로 하여금 계속 속도록 사태를 방치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논평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 부부는 황 교수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 장관도 서울대 총장도 모르는 연구 내용을 보고 받았으며 이를 취임 이후 가장 기쁜 날이라고 표현했다는 것이다.

이 부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또 스스로 황 교수를 좀 돕고 있다며 직접 지원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확실하게 돕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 시점에서 국민이 내막을 알고 싶어 한다"며 "발표 된 것 외에는 아무 정보가 없다"고 올바른 정보가 국민에게 알려지지 못하게 한 정부의 책임을 질책했다.

논평은 황 교수 관련 효과를 독점적으로 누려온 만큼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고 노 대통령 책임론을 주장했다.

이 부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과기부와 서울대도 제쳐두고 대통령만 직접 보고를 받을 정도로 황 교수 관련 정보를 독점 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잘못이 밝혀졌으니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한 이치임을 강조했다.

그는 "영광이 있을 때는 대통령이 도와서 생긴 것처럼 선전하고 잘못이 드러나니까 청와대는 무관한 것처럼 시침 떼는 것은 비겁하기 그지 없는 일이다"고 노 대통령의 책임 회피를 비난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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