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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보관 5개 줄기세포, 체세포와 일치"
[ 2005년 12월 27일 02시 31분 ]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2004년, 2005년 논문의 줄기세포 DNA 지문분석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황 교수팀이 냉동 보관한 뒤 해동했다는 5개 세포의 DNA가 핵을 제공한 환자의 체세포 DNA와 일치한다고 27일 보도됐다.

26일 "2005년 논문 제출시 줄기세포가 없었다"는 보도가 나간 지 불과 하루만에 내용이 번복된 것이어서 과연 어떤것이 진실인 지 국민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만약 이것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황 교수팀은 체세포 복제를 통해 배반포 복제배아 단계까지 이르는 기술은 있다는 점이 인정된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 관계자는 “(줄기세포와 환자 체세포의) DNA가 서로 일치한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너무 초기단계라 아직 줄기세포로 보기는 힘든 단계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황 교수팀의 원천 기술 보유 여부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어느 정도 범위부터 원천 기술로 인정할 것인가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공학자들은 5개 세포가 환자의 DNA와 같다 하더라도 이는 2005년 논문의 성과에 맞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주’ 확립, 즉 원천기술로 인정할 수는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일부 조사위원들은 배반포 단계까지의 기술도 최소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가능성에 접근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판정이 주목된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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