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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 간뿐 아니라 뼈 손상도 야기"
[ 2005년 12월 28일 00시 48분 ]
과음이 간 손상뿐 아니라 뼈 손상을 불러온다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됐다.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 의료센터의 데니스 차카라칼 박사는 과음이 골절 위험을 높이고 부러진 뼈의 회복을 지연시키는 등 뼈 건강에 해롭다는 보고서를 알콜중독 저널(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 12월호에 발표했다.

차카라칼 박사는 과음의 가장 큰 문제가 알콜이 정상적인 새 뼈의 생성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연구보고서는 소량의 알콜이 새로운 뼈의 생성을 돕기 때문에 적당한 음주가 뼈를 보호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번 보고서는 과음하면 정반대의 결과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성인기에는 파골(破骨) 세포가 작은 부분으로 부서지면서 골아(骨芽) 세포가 새 뼈를 생성하는 '리모델링' 과정이 반복된다. 젊고 건강한 젊은이는 이같은 뼈 리모델링 과정이 균형 잡혀 높은 골절도가 유지된다.

그러나 폭음을 하게 되면 골아세포가 새 뼈를 생성하는데 방해를 받아 골절도가 떨어지게 된다.

대부분의 연구보고서들은 폭음을 하루 술 6잔 이상으로 보고 있으나 이번 보고서는 하루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뼈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보고서는 골절 손상을 입은 환자의 경우는 치료 기간 동안은 음주를 삼가할 것을 권고했다.
박희정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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