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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없었다" 잠정결론
[ 2005년 12월 28일 22시 31분 ]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검증결과 황우석(黃禹錫) 교수팀이 냉동 보관한 뒤 해동(解凍)했다는 5개의 줄기세포 DNA와 핵을 제공한 환자 체세포의 DNA가 모두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조선일보 등 주요 매체는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11개로 불린 2개의 줄기세포도 모두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에 따라 "남은 관심은 황 교수팀은 과연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의 ‘원천 기술’은 보유했느냐는 데 쏠리고 있으나 이를 두고 조사위 내부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조사위는 최근 3개 외부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DNA검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황 교수팀이 해동한 5개 줄기세포와 환자체세포의 DNA는 한 개도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위는 그러나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전면 부인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 교수팀이 체세포 핵치환 복제기술을 이용해 복제배반포를 만드는 기술은 확보했을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조사위원들 사이에서도 황 교수팀의 원천기술이 ‘초기 줄기세포’ 단계까지는 접근했다고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대 조사위는 오늘(2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그간의 경과 및 향후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숙경기자 webmaster@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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