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총 3조3713억원이 투입, 대대적인 국민건강증진사업이 펼쳐진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국가 공공보건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해당하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종합계획은 ‘온 국민이 함께 하는 건강세상’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로 급성기에서 만성기로 변하고 있는 질환패턴을 고려, 만성병에 대한 예방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우선 일생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인 건강수명을 2010년까지 72세로 연장하는 등 172개의 목표지표를 제시했다.
특히 건강생활실천 확산, 예방중심 건강 및 질병관리, 인구집단별 건강관리, 건강환경 조성 등 4개 중점 분야를 나누고, 총 24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108개 세부과제를 연결, 체계적인 성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는 ▲금연, 절주, 운동, 영양 등(건강생활실천) ▲암 관리, 만성병 관리, 전염병 관리, 정신보건, 구강보건 등(예방중심 건강관리) ▲모자보건, 노인보건, 근로자보건 등(인구집단별 건강관리) ▲식품 안전, 음료수, 공기. 지역사회환경 등(건강환경 조성)과 같은 각종 과제가 포함된다.
이러한 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해 복지부는 50.3%(2005년 현재)에 달하는 남성 흡연율을 2010년까지 30%로 낮추고, 암 검진 수검율을 40.3%(2004년 현재)에서 60%로 끌어올리는 등의 복안을 갖고 있다.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번 종합계획은 노동부, 교육부 등 관련 부처 및 148개 건강증진 관련 학회 등 민·관의 역량을 총집결하고, 100여 차례의 회의와 포럼을 통해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등 수립 과정 자체도 큰 성과였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종합계획이 충실히 시행될 수 있도록 내년 중에 건강증진사업 평가틀을 개발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계획의 수정·보완을 연차적으로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