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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불우환자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 2005년 12월 29일 08시 41분 ]
병원에 입원해 있는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한파와 폭설로 꽁꽁 얼어붙은 연말을 녹여주고 있다.

29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승택)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입원 중인 환자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다진사업 대표 김승기씨는 지난 26일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이 모양 등 4명에게 치료비 200만원을 지원했다.

김 대표는 올 봄에도 모임 회원들과 함께 충북대병원 사회사업실을 방문해 2명의 어려운 환아에게 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병마와 투병하고 있는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병원 원목실 주관으로 환자위안의 밤 행사가 열렸고 이 자리에서 원목실은 환자 오 모씨 등 4명에게 2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충북대병원 총무과 직원 최선종씨가 환자와 가족들이 읽을 수 있도록 도서 108권을 기증했고, 청주시 가경동에 사는 강진원 씨와 패스트푸드사업을 하고 있능 익명의 후원자도 어려운 환자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42매와 200매의 헌혈증을 병원에 기증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유난히 춥고 힘든 요즘 환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며 "환자들께 따뜻한 사랑과 용기와 희망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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