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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새해 서민들이 나아지도록 노력"
[ 2005년 12월 30일 22시 51분 ]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IMF 위기는 이제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후유증도 거의 극복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아직 어렵다"며 "새해에는 서민 여러분의 형편이 한결 나아질 수 있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여러 가지 갈등으로 인한 혼란과 불안도 적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새해에는 좀 달라질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의 발목을 잡아왔던 큰 문제들은 이제 대강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올해에는 좀더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역동적인 나라입니다. 지난 30년을 돌이켜 보면 엄청나게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 속도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아직도 뛰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나 한편으로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지난 일을 돌이켜 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차분하게 미래를 설계하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합시다. 열린 마음으로 대화합시다. 그리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내린 결론에 대해서는 책임을 함께 지는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우리 스스로 만든 규범을 존중하고, 약속은 협력하여 실천해 나갑시다. 그러면 우리들 사이에 믿음이 쌓일 것이고 마침내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밝은 미래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마음먹은 일은 무슨 일이든 다 해냈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안준섭기자 js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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