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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BC방송 "황 교수 모든논문 폐기"
[ 2006년 01월 01일 10시 49분 ]
호주의 공중파 채널인 ABC 방송은 호주 모나쉬 대학의 앨런 트론슨 교수의 말을 인용해 황우석 교수가 사이언스 논문 조작 사건으로 인해 믿을 수 없는 과학자가 됐다며, 그의 모든 논문들은 곧 모두 폐기될 것이라고 30일자(현지시각)로 전했다.
ABC 방송과 인터뷰를 한 호주의 저명한 줄기세포 연구자인 트론슨 교수는 “황 교수팀의 조작 사건의 규모와 뻔뻔스러움에 놀랐다”고 말하고 “논문을 조작하는 동안 수의팀 연구실내에서 이 같은 사실을 대부분이 알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2005년 사이언스에 제시된 배아는 간단한 연구절차가 아닌 전문 의학적 과정을 거쳐야 추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수의대 연구실에서의 연구는 한계가 있으며, 황 교수의 조작을 도운 공모자들이 상당수 있을 것”이라며, 그의 팀이 수집한 모든 자료들도 철저히 조사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황 교수의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연구 논문을 2005년 5월에 게재했던 사이언스는 29일(현지시각) 황 교수 논문에 대해 곧 직권 철회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혀, 전 세계 권위적인 과학저널에 실린 황 교수 논문이 사실상 모두 곧 철회절차에 들어간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사이언스 편집부의 관계자는 올해가 가기 전 황 교수의 2005년 논문을 공식 철회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호규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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