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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르탄, CHOP 관련 심독성 예방 효과"
[ 2006년 01월 01일 21시 01분 ]
안지오텐신 II가 독소루비신 관련 심독성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ARBs)가 약품 관련 심장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오사카 시립 대학의 히로히사 나카메 박사와 연구팀은 시클로포스파미드, 독소루비신, 빈크리스틴, 그리고 프리드니솔론(CHOP) 치료를 받고 있는 비호치킨 임파종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를 두 그룹으로 무작위 배분 후 한 그룹은 매일 80mg의 발사르탄 처방을 받았다.

연구 결과 연구팀은 Cancer지를 통해“발사르탄 처방을 받지 않은 환자들에게서 발견되는 급성 심독성 증상이 발사르탄 치료 그룹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CHOP 치료 전과 치료 시작 3일 후, 5일 후, 7일 후 각각 초음파 심장 검사와 함께 신경호르몬, 심전도 측정을 통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발사르탄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의 경우 좌심실 확장말기용량 증대 및 QTc 간격, QTc 분산 증가 뿐만 아니라 ANP, BNP 증가 현상을 보였으나 CHOP 치료 중단 후 곧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

반면 CHOP 치료와 함께 발사르탄 치료를 받은 그룹의 경우 ANP 수치에만 변화가 있었으며, 역시 치료 중단 후 곧 정상 수치를 되찾았다.

발사르탄 치료 그룹 중 환자 한 명이 치료 6일 만에 저혈압 징후를 보여 치료를 중단 했으며, 다른 ARB 치료 환자의 경우 혈압 및 심박수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두 그룹간 심박수와 혈압에서 별 다른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발사르탄의 효과는 안지오텐신 II억제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이며, 화학 치료 도중 장기간 ARB 치료가 만성 또는 후발성 심독성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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