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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2006년 변화+혁신 통한 성장 지속"
[ 2006년 01월 02일 22시 14분 ]
제약업계가 새해 첫 날인 2일,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을 경영 목표로 제시하는 등 작년에 이은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각 제약사는 이날 시무식에서 대표들의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경영 목표 및 전략을 소개하는 등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녹십자는 올 한해 전남 화순에 백신 공장을 건설해 백신사업을 가속화하고 조류독감백신 등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ERP(전사적자원관리)를 통한 경영혁신 프로그램 등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작년 한해 개량신약 '아모디핀' 돌풍으로 제약업계를 강타했던 한미약품은 임성기 회장의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처방의약품 브랜드 파워를 국내에 완벽하게 구축함과 더불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임 회장은 "스피드 경영, 모바일 경영, 지식 경영 등 한미 3대 핵심 경영과 엘리트 한미인 10가지덕목을 체질화해 업계 문화를 선도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보령제약은 '한계 돌파를 통한 성장 극대화'를 올 한해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김승호 회장은 이날 "2009년 매출 1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매년 30% 이상 성장해야 한다"며 "올해부터 100% 목표 달성과 동시에 이익을 동반한 내실있는 성장을 일궈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성장성 30% 증대, 낭비 요소 제거로 생산성과 수익성 30% 증대, 인적 경쟁력 강화로 일등사원 일등회사 실천 등 세가지를 중점추진사항으로 제시했다.
유한양행은 '올 해는 100년사 창조의 원년'에 의미를 부여했다.
차중근 사장은 신년사에서 "부문별 목표 100% 달성 및 시장지향적 R&D 강화, 신 인프라의 안정화·효율성제고, 자기계발·협동정신의 고양을 4대 경영지표로 제시"하며 "올해가 유한 100년사 창조의 바탕이 되는 진정한 원년으로 생각하고 그 동안 준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힘차게 박차고 날아 오르자"고 임직원 모두의 노력을 당부했다.
종근당은 장기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다짐했다.
이정한 회장은 "올해는 매출 및 수익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업계를 리드해 가는 선두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광약품은 고도성장의 원년이 되도록 전임직원이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이성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년은 부광약품 고도성장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인원과 조직효율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도록 임원 및 관리자의 리더쉽 및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인제약은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운영 방침을 내세웠다.
이계관 사장은 신년사에서 "▲정도영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 고품질 확보 및 생산성 향상 ▲우수 신제품의 개발과 도입 활성화 ▲성과주의 인사 제도 확립 ▲내부통제시스템 재구축 등 5가지 핵심과제를 전사차원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경영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할 것" 을 당부했다.
올 한해 제약업계가 신년사에 담고 있는 내용이 실제 경영성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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