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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환자, 장내 암발생 위험 더 커"
[ 2006년 01월 04일 04시 37분 ]
염증성 질환인 크론병 환자의 경우 결장암 및 소장암 발병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헤르레브 대학병원의 티네 제스 박사는 “크론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결장암과 소장암의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스 박사와 연구팀은 크론병 환자와, 연령 및 성별이 같은 비교 그룹의 소장암 및 결장암 발병률을 비교한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지를 통해 발표했다.

전체 발병률에 대한 비교 연구 결과, 크론병 환자가 일반인보다 결장암과 직장암 발병률이 각각 1.4배와 2.5배 높았으며, 전체 발병률은 1.9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연구팀은 크론병 환자의 소장암 위험은 일반인보다 27배 더 크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결장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경우는 결장 크론병 환자에 한하며, 회장에 증상이 국한된 환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1940년대 이후 크론병 진단을 받은 환자 모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최근 면역억제제 치료 도입으로 소화기관내 염증 치료에 도움이 되면서 결장암이나 소장암 등의 발병 위험이 다소 감소했음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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