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은 최근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이 모여 사는 경기 안산시 ‘고향마을’을 방문, 이틀간 검진 및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지원은 안산병원의 지역사회 돌보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순환기내과 송우혁 교수와 흉부외과 조원민 교수를 주축으로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 등 총 14명의 진료지원단이 파견돼 이뤄졌다.
이날 파견된 봉사단은 X선촬영, 심전도검사 등의 신체검진과 함께 무료진료상담을 통해 2일간 약 310여명의 동포들의 건강을 살폈다.
흉부외과 조원민 교수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고혈압, 뇌혈관 질환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다”며 “특히 추운지역에 거주하면서 생긴 심혈관 질환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은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30만원의 성금을 고향마을에 전달했으며, 향후 분기별로 진료지원단을 파견해 동포들의 건강을 살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