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병원선(船) ‘충남 501호’가 도서(島嶼)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 2006년 첫 출항을 시작한다.
충남병원선은 매월 1~4회를 운항, 총 24개의 유인도서 거주자 4300여명에게 전액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선 진료 과목은 내과, 소아과, 치과, 한방과, 방사선, 임상검사 등이며 암 검진을 비롯한 여러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또 병원선은 질병 치료 외에도 도서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병원선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도서지역 건강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도서주민에게는 가정 방문 진료를 시행하고 주민 건강검진(혈액검사, 소변검사, X-R선 검사, 혈압측정, 골밀도 검사) 결과 질환이 의심되는 주민의 경우에는 집중적으로 관리, 치료를 진행한다.
충남도는 지난 2001년 2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최신 선박장비와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선을 제작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은 육지에 비해서 공공보건기관 의존도가 높으며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여 있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