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약(식욕억제제)으로 알려진 푸림정과 엔슬림정 등 마약류를 부적정하게 관리해온 병.의원 등이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11,12월 향정신성의약품 취급업소 중 거래량이 많은 157개 병.의원과 약국 등을 상대로 마약류 관리의무 이행사항을 점검한 결과 전북 익산지역 2곳을 포함해 모두 59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해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8일 밝혔다.
익산 H내과의원은 약품담합 행위가 지적됐고, L약국 역시 담합행위 및 관리대장 재고 불일치를 지적받았다.
적발 사례별로는 처방전 없이 투약해 적발된 곳이 46곳으로 가장 많았고, 관리대장 일부 미기재 9곳, 실재고량과 관리대장과의 불일치 7곳, 보관상태 불량 4곳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지난해 11월 향정신의약품인 식욕억제제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비만수치에 따라 적절히 사용토록 하고, 다른 식욕억제제와의 병용사용을 금하며 단일요법만으로 사용토록 허가사항을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