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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강남에 진출한다-시기는 미정"
[ 2006년 01월 08일 21시 52분 ]
국내 병원 중 단일 안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김안과병원이 개원가의 허브로 불리는 강남권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성주 원장
[사진]
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항간에 떠도는 강남 진출설과 관련, “예전부터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었다”고 말해 소문을 부인하지 않았다.
김 원장은 “강남이 병의원 밀집지역이기는 하지만 김안과의 브랜드 파워라면 어렵지 않게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어 “세부사항까지 밝힐 수는 없지만 그동안 상당히 많은 준비 작업이 진행돼 왔다”고 말해 강남 진출에 대한 병원측 의지를 짐작케 했다.
하지만 김안과병원의 강남권 진출이 가시화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주 원장은 “우리는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병원”이라며 강남권 진출 사업 추진에 신중을 기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원장은 “우선 시급한 과제는 과거에 비해 저하된 김안과병원의 위상 강화”라며 “취임 기간 동안 내실을 다진 후 세 확장을 위한 강남권 진출 사업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안과병원에 대한 일반인들의 낮아진 인지도와 병원 의료진의 높은 이직률을 개선한 후 세 확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주 원장은 이를 위해 지역민을 상대로 꾸준히 무료강좌를 개최하는 한편 대국민 홍보 계획도 수립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30여 명의 의료진 중 10명 이상이 이직하는 현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전에는 분원 사업을 추진할 뜻이 없다고 못 박았다.
모든 사업 계획은 구상을 마쳤지만 내실을 다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섣부른 행동은 자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성주 원장은 “만약 내실이 견고해 진다면 분명 분원을 통한 세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시장 공략도 염두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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