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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보장형 의학전문대학원제 도입"
[ 2006년 01월 16일 05시 52분 ]
서울의대가 정원의 50%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교육부가 이러한 내용의 토대가 되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 기본원칙'을 16일 공식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미 서울의대와 협의 과정에서 알려진 바대로 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고교 졸업후 대학입시 단계에서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의예과가 아닌 이공계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자율적으로 학과를 선택하게 하고 이렇게 선발한 학생들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진학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처럼 보장형 학제(2+α+4, 기존 2+4학제 포함), 4+4학제(의학전문대학원)를 50대 50씩 절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체제는 대학 자율에 따라 오는 2009년까지 시범 운영되며, 향후 제도개선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2010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의·치학전문대학원 학생 선발 방식은 크게 3가지로 다양화 됐고, 적지 않은 혼란도 우려된다.

예과 2년과 본과 4년을 거치는 기존 2+4학제와 100% 4+4학제로 운영되는 대학원 전환 선발 방식, 여기에 보장형(2+α+4) 선발이 추가된 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그동안 전환을 거부해왔던 주요 의대들의 제안을 교육부가 대부분 수용한 것으로써 서울의대가 이미 전환을 확정했고 아직 전문대학원 전환을 결정하지 않은 연세대, 한양대 등 다른 의대들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2단계 BK21사업 신청을 원하는 대학은 내달 3일까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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