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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모 "서울대 조사위도 검찰 조사 받아야"
[ 2006년 01월 09일 10시 57분 ]
줄기세포 진위 논란과 관련한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조사결과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에서도 황 교수 논문은 물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상당한 검토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황우석 팬카페인 '황우석박사를사랑하는모임'(황사모)은 9일 "서울대 조사위가 중간발표를 할때 정확한 재검증 없이 황우석 교수를 범죄자로 몰아붙였다"고 비난하며 "서울대 조사위도 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사모 관계자는 “서울대 조사위는 황 교수와 자주 의견충돌을 빚은 조사위원들로 구성됐다”고 강조하며 “황 교수팀의 컴퓨터만 압수하고 노성일 이사장과 윤현수 교수의 컴퓨터는 그대로 방치했다는 사실”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한 뒤, 진상규명과 특검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또 “중간 조사과정에서 조사위원들이 DNA 검사발표를 1월초로 미룬 점, 김선종 연구원에 대한 추가조사는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는 점” 등에 대해 철저한 검찰의 조사가 요구된다며, “서울대 조사위의 재검증은 서울대의대가 서울대수의대에 대한 그동안 품어왔던 감정섞인 편파조사 조작검증에 불과하다”고 힐난했다.
황사모측은 구랍 27일 오후 2시30분께부터 돌입한 ‘서울대 조사위 특검수사 요청’ 서명운동에 현재 7200여명 이상이 동참했다며 이어 지속적으로 1만회원의 서명을 받은 뒤 재검증을 벌이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C ‘PD수첩’이 국내 최초 체세포 복제소라고 알려진 ‘영롱이’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영롱이’가 체세포 복제소임을 입증할 논문이 없다는 점을 10일 방송할 예정이어서 ‘황우석 논란’은 당분간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호규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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