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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OTC 수퍼판매등 도입 약속 지켜라"
[ 2006년 01월 09일 21시 41분 ]
의료계가 새해 벽두부터 대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정부의 일반의약품 수퍼마켓 판매 허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9일 국민건강수호연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6월 송재성 차관 주재의 민원제도개선협의회를 통해 2005년 말부터 약국이 아닌 수퍼마켓 및 편의점을 통해 일반 의약품 판매를 허용을 약속했다.

그러나 2006년이 시작됐는데 정부는 이 약속을 이행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

국민건강수호연대는 “현재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일반의약품 구매가 약국에서만 허용되고 있기에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주말에 약국을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이 야기되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심야에도 간단한 의약품을 구하지 못해 많은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는 심야 약국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법적인 강제성이 없고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심야에 개설된 약국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많은 국민들은 단지 진통제나 해열제 등 비교적 간단한 의약품을 구하지 못해 병원응급실을 찾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건강수호연대는 “많은 국민이 심야나 주말에 불편을 겪고 있는데도 대국민적인 약속인 일반의약품의 수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를 즉각 시행하지 않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일부 이익집단의 눈치를 봐 국민의 불편을 설마 모른척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에 우려도 드러냈다.

이어 “국민들이 주말이나 심야에 약국을 찾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국민을 위한 일이 우선이라면 약사회는 자체적으로라도 강제성을 띤 심야약국 당번제를 철저히 시행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국민건강수호연대의 성명 요지는 다음과 같다.

1. 정부는 즉각 2005년의 대국민적 약속인 일반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를 허용해 국민적인 불편을 해소하라!

2. 약사회는 즉각 자체적으로라도 심야약국당번제를 강제화해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라!

3. 아울러 만약 정부나 일부 이익집단이 심야약국당번제의 강제화 비용을 국민에게 전가시킨다면 그것은 국민들로부터 엄중히지탄 받을 것임을 경고하며 정말 국민을 위해 앞장서 행동하기를 주문한다!

4. 정부는 이 논란이 비의료인의 대체조제의 문제로 비화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것을 주문하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비의료인의 대체조제는 곧바로 국민의 건강권에 심각한 위협이 됨을 잘 알고 있으므로 일부 이익집단의 해괴한 논리에 휘둘리지 말 것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하며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존재함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5. 또한 국민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음은 분명하므로 즉각 관련 이익집단은 일반 의약품의 수퍼마켓이나 편의점 판매에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하라!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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