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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黃교수 수백억 연구비 수사 본격화
[ 2006년 01월 10일 02시 27분 ]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 성과가 서울대 조사 결과 10일 '조작'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막대한 연구비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대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지난 199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정부에서 지원받은 연구비가 최대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이는 최고과학자 연구지원 사업비 등 연구기간이 종료되지 않거나 ‘세계줄기세포허브’ 같은 연구시설 건립비 등을 제외한 순수 연구비 명목으로 지원된 금액이다.

민주노동당의 조사 결과 황 교수팀은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광우병 내성소 개발'연구로 정보통신부에서 25억원, 2004년과 지난해까지 '복제 돼지' 연구를 위해 과학기술부에서 15억원을 받는 등 모두 55억원의 예산을 직접 지원받았다.

또 황 교수가 위원장으로 있던 바이오 신약·장기 실무위원회 사업으로 안규리 교수가 추진해온 '장기복제 이식기술개발'연구에 지난 2년간 45억원이 지원돼 황 교수팀에 지원된 예산은 모두 1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최고과학자 연구지원 사업비 등 연구기간이 종료되지 않거나 ‘세계줄기세포허브’ 같은 연구시설 건립비 등을 제외한 순수 연구비 명목으로 지원된 금액이다.

‘황우석 교수 지원 국가연구개발비 결산자료’에 따르면 황 교수팀은 1998년 9월∼2001년 8월 ‘고능력 젖소 복제생산’ 연구비 명목으로 과학기술부 등에서 19억4000만 원(민간지원 3억4000만 원 포함)을 지원받은 것.

또 연구과제별로 지원돼 이미 집행된 연구비 가운데 12억4400만 원은 ‘외부 인건비’로 사용됐으며 ‘직접경비’ 항목 가운데 ‘여비’ ‘기술정보 활동비’ 등 용처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명목으로 8억2000만 원가량이 집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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