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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일 "황 교수 주장에 대응하지 않을 것"
[ 2006년 01월 12일 06시 39분 ]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은 12일 황우석 교수가 미즈메디 병원이 줄기세포 디옥시리보핵산(DNA) 검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주장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노 이사장은 이 날 “(줄기세포) 배양은 미즈메디 병원에서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연구원이 서울대에 파견돼서 했다”며 “황교수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황 교수의 바꿔치기 주장은 말이 안되는 것”이라며 “서울대 조사위에서도 내 말이 맞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노 이사장은 “검찰 조사에 적극 응하고,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밝힌 상태.
황 교수는 앞서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04년 성립된 1번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미즈메디 병원의 박종혁 연구원이, 2005년 성립된 2, 3번 줄기세포는 미즈메디 병원 김선종 연구원이 DNA 추출과 검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이들은 우리팀에서 체세포와 줄기세포의 DNA 결과가 같았다고 보고했다”며 주장했다.
황 교수는 “2004년 논문 제출 당시 유영준 전 서울대 연구원과 박종혁 연구원이 DNA검사를 실시해 단성생식이 아니라 복제 줄기세포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박종혁 연구원이나 유영준 연구원 등이 나와 강성근 교수를 완전히 속이고 조작 자료를 냈는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결국 미즈메디 병원에서 파견된 연구원들이 완벽하게 속이고 실험결과를 제출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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