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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지역암센터 선정 여부 내달 확정
[ 2006년 01월 13일 21시 44분 ]
충북대병원의 숙원사업인 지역암센터 유치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3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정부가 지역 거점대학 병원에 설립을 추진중인 지역암센터 지정사업이 2월말 확정된다.

현재 충북대를 비롯해 제주대, 강원대 등 3개 대학병원이 유치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간보고회와 현장 실사를 거쳐 다음달말 최종 결정된다.

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지역암센터 유치를 위해 2월초 국립암센터를 방문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2월 중순 국립암센터의 현장 실사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했다.

충북대병원이 계획하고 있는 지역암센터는 옛 응급실 자리에 들어설 예정이며 김승택 전 원장이 센터장을 맡고 진료부, 관리부, 연구부 3부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암센터로 결정되면 정부로부터 100억원, 자치단체 매칭펀드 40억원, 자체 재원 60억원 등 모두 200억원을 지원받아 암치료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도 충북대병원 지역암센터 유치를 위해 올해 당초 예산에 15억원을 반영한데 이어 올 추경예산에도 15억원을 추가로 반영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충북대병원은 "별도의 시설을 건립하지 않고도 지역암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기 때문에 지역암센터가 유치되면 다른 대학병원보다 비교우위에 설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2월말 유치가 확정되면 곧바로 시설 리모델링 작업과 인력 재배치 작업을 끝내고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한 송영진 충북대병원장은 "우리나라에 손꼽힐 수 있는 일류병원이 돼 도민이 마음놓고 몸과 마음을 맡길 수 있는 병원을 거듭 태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또 "충북대병원의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장례식장과 주차장의 신축사업도 곧바로 착공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며 개원 당시부터 숙원사업중의 하나였던 사유지 매입건 도 올 상반기 중에 모두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원장은 인천 출신으로 서울대 의대를 나와 충북대 의대학장 등을 역임했고 앞으로 3년간 제10대 병원장으로서 충북대병원을 이끌어 가게 된다.
김정호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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