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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스포린, 폐이식 환자 사망률 낮춰"
[ 2006년 01월 13일 21시 54분 ]
폐 이식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흡입형 사이클로스포린 사용시 단기간에 나타나는 거부반응을 막는 데는 효과가 없으나, 장기간 거부반응 지연 및 생존율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를 통해 발표됐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의 알도 T. 라코노 박사는 “기존 면역억제제는 폐 이식 후 장기 거부반응 억제 효과는 없었으나 흡입형 사이클로스포린은 조기 및 장기간에 걸친 거부반응 발생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폐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3년간 주 3회 흡입형 사이클로스포린, 또는 플라시보 약품을 처방했다.

연구기간 초기 부작용 발생 비율은 매년 환자 1인당 0.45회 가량으로 두 그룹 모두 비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플라시보 치료 그룹은 연구 기간동안 14명의 환자가 사망한 반면, 사이클로스포린 치료 그룹 내 사망 환자는 3명으로 약 80%가량 더 낮게 나타났다. 또 생존 환자 중 장기 거부 반응 발생 수 역시 사이클로스포린 치료 그룹과 플라시보 치료 그룹 각각 6회와 19회로 사이클로스포린 치료 그룹이 더 낮았다.

그 외에 신장 관련 부작용 발생률이나 면역 억제에 따른 감염율은 두 그룹 모두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한쪽 폐 수술 환자와 양쪽 폐 수술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수의 다양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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