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중소병원 뭉치면 가격은 내려간다"
[ 2006년 01월 13일 22시 31분 ]
"중소병원들의 경영이 날로 악화돼 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의료진의 급여를 삭감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결국 의료소모품 비용을 줄이는 길 외엔 경영 개선의 방도가 없다"

서울시내에서 중소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 병원장은 결국 그 해답을 공동구매에서 찾았다.

구매 수량이 많을수록 가격은 낮아지는 '공동구매'가 병원계의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병원계에서 추진하는 공동구매는 단발성 구매 유도가 아닌, 개별 병원과의 연계 시스템을 통한 주문, 발주, 재고 시스템 관리로 해당 병원의 업무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료소모품 공동구매 사업추진'을 승인했다.

의료소모품 공동구매 사업은 병협이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B2B 전자상거래 사업의 일환으로 우선 30여 품목의 거즈류와 정형외과 소모품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될 예정이다.

병협 관계자는 "구매수량이 많을수록 가격은 내려가는 공동구매의 특성상, 참여병원이 늘어날수록 소기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 병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병협은 초기 37개 품목에서 점차 단계적으로 대상 품목을 확대해, 회원 병원들에게 기존 가격보다 평균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병협은 전자 상거래로 이뤄지는 공동구매가 품목에 대한 자동 재고관리 및 업무 단순화, 병원간 협력체계 구축 등 병원 경영 개선과 더불어 일선 병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병협이 추진하는 공동구매는 주로 중소병원 위주의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이며, 대형병원들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병협 관계자는 "대학병원의 경우 의료소모품 구입 내부 시스템이 워낙 잘 갖춰져 있어, 병협과의 연계 시스템 구축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며 "아무래도 아직까지 구매 시스템 구축이 미비한 중소병원 위주로 시행되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실제로 대학병원 구매 관계자들은 이번 병협의 공동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대량 구입의 경우 병원별로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중간업체가 가담하면 오히려 가격도 올라가고 책임감도 없어 손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대학병원들은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보험품목의 경우 어차피 가격이 책정돼 있고, 그 외 소모품의 경우는 전체 구입의 3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