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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저출산 대책에 5년간 30조5천억 투입
[ 2006년 01월 15일 08시 01분 ]
정부가 저출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총 30조5천억을 투입한다.

불임부부에 대한 수술비 지원 등 저출산 대책에 19조3000억원,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11조2천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정부는 최근 보건복지부,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 부처 합동회의를 갖고 이 같은 재원을 통해 '희망한국 21-저출산·사회안전망 개혁방안'을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현재 국가재정 운용계획에 배정돼 있는 20조원에다 비과세·감면 축소 등 세입확보와 인건비 감축 및 재정사업 구조조정 등 세출삭감을 통해 부족분인 10조5천억을 추가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달 말 출범 예정인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 논의를 거쳐 현재 마련 중인 '저출산·고령화사회기본계획'에 이러한 내용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주요 추진대책별 예산으로는 ▲영유아 보육료·교육비 지원에 9조7762억원 ▲육아지원시설 서비스 개선 및 지원 확대에 5조5380억원 ▲산전후 휴가급여 6430억원 ▲불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6678억원 등이 배정됐다.

이에 따르면 일례로 정부는 앞으로 중산층 이하 불임부부의 경우 시험관아기 시술비의 절반인 50%를 회당 300만원 한도내(2회 제한)에서 지원하게 된다.

또 만 6세 미만 어린이가 병원에 입원할 경우 본인부담 진료비 전액이 면제되고, 신생아 장애 예방 검사항목이 2종에서 6종으로 늘어난다.

복지부는 "현재 1.16명으로 세계최저수준인 출산율을 2010년대까지 OECD국가의 평균수준인 1.6명까지 회복한다는 목표하에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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