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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울산의대 "의학전문대학원 가야하나"
[ 2006년 01월 16일 21시 23분 ]
교육인적자원부가 ‘의•치학전문대학원 체제 정착 추진계획’을 발표한 16일, 전환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성대의대는 다소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성대의대 박문양 행정실장은 “지난해 말 전체교수회의에서 결정한대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은 할 것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논의되지 않았다”며 “실시한다면 2009학년도부터가 되지 않을까 짐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덧붙여 “교육부에서 전환 시기를 촉박하게 요구하고 있지 않은 만큼 여유를 갖고 전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대의대는 현재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시기 및 구체적인 체제 등을 전체교수회의를 소집해 결정할지 대학 본부 차원에서 결정할지 여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말 성대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환 시기 및 체제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비춰볼 때 당장 2007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성대의대 관계자는 “전환만 결정되고 이후 상황은 거의 진행된 것이 없다”며 “구정 이후에나 구체적인 회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의대는 교육부의 계획 발표 이후, 여러 대학의 전환 여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울산의대 관계자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는다는 결정 이후 이와 관련된 회의가 진행된 것이 없다”며 “현재까지는 전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울산의대 관계자는 “조만간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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