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전·후기 전공의 모집에서 평균 확보율에 못 미쳤던 산부인과, 소아과, 외과 등 12개 진료과 결원 317명에 대한 추가모집이 내달 시행된다.
특히 이번 추가모집은 산부인과 92명, 흉부외과 37명, 외과 25명, 소아과 21명 등 올 전공의 모집 결원 전원에 대해 전면 시행될 방침이어서 모집 인원이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은 18일 제7차 병원신임실행위원회를 갖고, 내달로 예정된 추가모집 인원 배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추가모집에 포함된 과는 결핵과, 예방의학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산업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소아과, 외과 등 12개 진료과다.
그 중 산부인과가 92명 미달로 모집 인원이 가장 많으며, 흉부외과 37명, 외과 25명, 소아과 21명, 응급의학과 26명, 병리과 28명, 진단검사의학과 26명, 예방의학과 29명 등 추가 모집 인원이 총 317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추가 모집 인원이 8개 진료과 총 레지던트 71명, 인턴 53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치로 추가 모집 사상 가장 많은 규모다. 신임실행위원회는 내달로 예정된 추가 모집을 통해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빚었던 진료과별, 지역별 전공의 인력수급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병협 관계자는 “추가모집으로 100% 모집 인원을 확보하리라고 기대하긴 어렵다”며 “비인기과의 부족한 정원 20~30%는 충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임위는 19일부터 각 병원별 부족한 인원에 대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내달 10일 추가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4~17일 원서 교부 및 접수, 21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신임위는 지난해와 올해 추가 모집 경향을 분석해 내년도부터는 추가 모집 범위를 결원과 혹은 비인기과 등으로 제한해 시행하는 방향을 검토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