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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의대 "국·공립대 중엔 우리가 최고"
[ 2006년 01월 19일 08시 25분 ]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이 제70회 의사 국가고시에서 국·공립대 중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19일 자정 제70회 의사국가고시 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경상대 의대는 재학생 82명이 응시해 81명이 합격, 98.8%의 합격률로 전국 국·공립대학 중 1위를 기록됐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93.2%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자 국·공립의대 평균 합격률이 95%대인 점을 감안하면 돋보이는 수치.

경상대 의대는 지난 해에도 재학생 79명이 응시, 77명이 합격해 97.4%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으며 2004년에도 90명 중 89명이 합격하는 등 해마다 1∼2명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합격하고 있다는 학교측 설명이다.

의대 관계자는 이처럼 재학생들이 의사 국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유로 "교수진의 수준 높은 강의와 학생들의 의욕이 이뤄낸 합작품"이라고 자평했다.

또한 '의대는 무엇보다 훌륭한 면학 분위기'를 두 번째 이유로 꼽았다.

실제로 의대는 연간 6회에 걸친 모의시험 실시를 비롯해 과목별 임상교수 1명당 학생 10명을 배정, '1대 1 스터디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전원 '1인 1석 지정 도서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의대 관계자는 "학생들로 하여금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마련해 놓고 있다"며 "이는 경남 서부지역에 우수 의료인력을 공급하는 젖줄로서 ‘명문의대’의 빛나는 전통을 20여 년째 이어가고 있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호 학장은 “1987년 첫 졸업생의 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 이후 20여년 간 의사 국시에서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곧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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