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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휴대폰 사용, 암 발병과 상관 없다"
[ 2006년 01월 21일 22시 38분 ]
장시간의 휴대폰 통화는 뇌종양 발생률과 관계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BBC뉴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영국 리즈 대학과 암 연구소, 노팅엄 대학 연구팀이 뇌종양 중 가장 많이 발병하는 신경교종 환자 977명과 정상인 171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신경교종 발생과 휴대폰 이용 시간과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들 2783명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휴대폰 이용 시간 및 휴대폰을 받는 손의 위치, 휴대폰 종류 등을 조사했다.

패트리샤 맥킨니 교수는 "정상인이 휴대폰 사용으로 신경교종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지 않는다"며 "다만 뇌종양 환자가 종양이 생긴 쪽으로 휴대폰을 사용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가 휴대폰 사용으로 뇌종양 발병률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뿐 휴대폰 사용 자체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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