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사스를 비롯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걸리는 전염병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인수(人獸)공통전염병학회(회장 박승철)가 창립됐다.
인수공통전염병 학회는 의학자와 수의학자, 생물학자, 관련 공무원, 제약 관계자 등의 공동 연구를 통해 날로 위협이 되고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의 현황을 파악, 대책 수립에 취지를 두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창립총회 겸 첫 학술대회에는 조류 인플루엔자 연구자 로버트 웹스터 박사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 신종 전염병 현황과 치료제 개발 상황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인수공통전염병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박승철 보훈병원장은 "각 분야의 벽을 허물고 협조하는 분위기가 전염병 예방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의사와 수의사는 물론 미생물학·생명공학·보건정책·예방의학·정부정책 관계자들이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